양희은, 모친상 후 깊은 슬픔 "사드린 털신 신어보지도 못하시고"

송오정 기자 2024. 1.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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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어머니를 추모했다.

5일 양희은은 개인 SNS에 어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와 털신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생전 어머니 방에 있던 가족사진, 소품 등도 공개했다.

가수 양희은과 배우 양희경의 어머니 윤순모 씨는 지난 4일 오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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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희은 SNS, 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양희은이 어머니를 추모했다.

5일 양희은은 개인 SNS에 어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와 털신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생전 어머니 방에 있던 가족사진, 소품 등도 공개했다.

이어 "여러 개 신발 다 아니라고 시장서 파는 털신이 좋다해서 사드린 옛날 털신. 신어보지도 못하시고 떠날 건 뭐냐고? 신 신고 떠나려고?"라며 "텅 빈 온기 없는 엄마의 방"이라는 글을 적었다.

댓글에도 "신발이 쑥 들어가서 좋다며 웃으시더니..."라고 적어,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픈 심경과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가수 양희은과 배우 양희경의 어머니 윤순모 씨는 지난 4일 오전 별세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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