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I·바이오·양자 기술에 R&D예산·세제혜택 지원"

우형준 기자 2024. 1.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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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 기술에 연구개발(R&D) 예산과 세제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후방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임 중 R&D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혁신적·도전적 R&D와 미래 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추진하고 과학기술 현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올해 행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분야 종사자 400여명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등도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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