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이례적 혹한…6개 지역 한파경보·영하 54도 예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유럽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러시아에서도 일부 지역에 기상경보가 내려졌다.
강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 5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이례적인 강추위로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6개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 54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유럽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러시아에서도 일부 지역에 기상경보가 내려졌다. 강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 5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이례적인 강추위로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6개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모스크바 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으며 밤사이 최저기온은 영하 31도, 최고기온은 영하 12도로 예보됐다. 모스크바는 6일까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이날 기온이 영하 27도, 레닌그라드 북부는 영하 36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중부 블라디미르, 이바노보, 코스트로마, 트베르, 야로슬라블 등은 최저기온이 영하 35도, 스베르들롭스크 지역은 영하 40로 예상됐다.
맹렬한 추위에 항공 및 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저녁 현재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은 11편, 브누코보 공항은 5편의 항공편이 각각 지연 또는 결항됐다. 우랄 산맥 첼랴빈스크에선 열차 6대가 멈춰섰다.
또 모스크바에서 니즈니노브고로드로 가던 전동차가 멈춰 승객 300여 명이 영하 30도 추위에 3시간여 동안 추위에 떨어야 했다.
이 외에 소셜미디어에 난방과 식료품이 고갈됐다는 내용이 올라오는 등 일부 지역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RT는 전했다. 툴라 지역은 영하 25도 추위에 며칠째 정전 상태라고 한다.
이례적인 강추위는 며칠 내 러시아 영토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10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 54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