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철처리업체서 50대 노동자 철조물에 깔려 숨져
김창효 기자 2024. 1. 5. 11:58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고철 처리업체에서 작업하던 A씨(56)가 철재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5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8분쯤 전주시 덕진구 장동 한 고철 가공처리업체에서 일하던 A씨(56)가 용접 작업을 하다가 300㎏ 규모의 철조물이 넘어지면서 그 아래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상시 노동자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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