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늘고, 실업 줄고…실업수당 청구 3주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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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금리를 움직일 핵심 지표 중 하나인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개선은 곧 긴축 유지 가능성을 높이는 상황인데요.
다만, 임금 상승률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아져, 고용시장이 팬데믹 이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는 진단입니다.
이한나 기자, 이번에는 미국 고용정보업체에서 민간고용을 집계했는데, 상승세가 뚜렷했네요?
[기자]
지난해 12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 4천 건이 증가했습니다.
시장예상치 13만 건을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전월 증가 폭 10만 1천 건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5.4%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는데요.
미 고용 정보업체 ADP는 "고용 시장이 팬데믹 이전과 유사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임금 상승세가 꺾이면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위험이 사라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미국 고용과 관련해 가장 흔한 지표인 실업수당 청구도 감소세였죠?
[기자]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직전주보다 1만 8천 명 감소한 20만 2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현황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달 중반부터 2주 연속 증가했지만, 3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는데요.
연말연시 휴가철에 대비해 노동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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