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부산에서 2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개최

빅마마 콘서트 'ACT 20' 현장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가 연말 콘서트 열기를 새해로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마마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액트(ACT) 20’ 앙코르 콘서트가 오는 2월 1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연말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지난 서울 공연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며 연말 축제 같은 분위기로 관객들에 감동을 전했다면, 부산 공연은 2024년 새해에 열려 연말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열린 빅마마 콘서트 ‘액트 20’는 3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빅마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그간 발매한 여섯 장의 정규 앨범에 담긴 히트곡들은 물론, 각 멤버들의 솔로곡들과 아카펠라 무대 등이 공개돼 관객을 열광케 했다.

한편 빅마마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년 9개월만의 완전체 싱글 앨범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부산 앙코르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