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테슬라 전기차, 스마트싱스로 에너지 관리한다
방금숙 기자 2024. 1. 5. 11:54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세계가전전시회)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 협업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어플리케이션)에 연동된 각 가정 내 가전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유용한 에너지 절감 팁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업은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하는 방안인 셈이다.
삼성은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 테슬라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삼성 TV로는 테슬라 ‘스톰 워치’ 앱과 연동해 태풍∙폭설 등 악천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드류 바글리노 테슬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가전제품을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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