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봇 LG ‘클로이’, 동남아 골프장서 만난다

이승주 기자 2024. 1.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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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안내 로봇과 배송 로봇이 동남아 골프장과 호텔 등으로 진출한다.

LG전자는 이번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 양문형 자동도어를 탑재해 음식물 등을 안전하게 배달하는 로봇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양문형 로봇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병원·식음료(F&B)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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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플랫폼과 280억 공급계약
CES서 양문 탑재 모델 선뵐듯

LG전자의 안내 로봇과 배송 로봇이 동남아 골프장과 호텔 등으로 진출한다. LG전자는 이번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 양문형 자동도어를 탑재해 음식물 등을 안전하게 배달하는 로봇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운영하는 형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사진)은 골프장·리조트·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나게 된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양문형 로봇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병원·식음료(F&B)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클로이 서브봇을 앞세워 북미·일본 등 해외 서비스 로봇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급증한 요즘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운동 분야 신제품·신기술이 출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휴메트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의학 용어와 처방전을 안전하게 번역하는 국제 건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SOSQR 글로벌’을 선보인다. SOSQR 글로벌은 의학 용어를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해외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건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자이메드가 동맥경화 안저AI솔루션 ‘FUNDUS-CVD AI’와 통합센서 헬스케어 솔루션 ‘XAI CARESYS23’을 선보인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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