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협력사와 상생 강화…직원 아파트 100세대 새단장

뿌리산업특화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

한화오션은 협력사 직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새로 단장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옥포조선해양 뿌리산업특화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선정된 데 따른 지원이다.

한화오션과 경남도, 거제시는 단기 근무 퇴사로 기술 인력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 협력사에 도움을 주고자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이자, 제조업의 근간이다.

산업부는 뿌리산업계의 인력 부족, 기술 노후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3년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새로 단장해 협력사 직원의 숙소로 제공했고, 워크숍·역량교육·안전보건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도 만들었다.

한화오션은 올해에도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기 때 떠난 인력이 돌아올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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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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