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리버풀 꺾고 포르투갈 철벽 쟁탈전 선두…‘이적료 574억+보너스 287억’

김민철 2024. 1.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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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스카우터는 스포르팅과 슈투름그라츠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또다시 이나시우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이나시우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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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나시우는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수로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지난달 치러진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당초 리버풀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리버풀은 무려 2년 전부터 이나시우의 성장세를 관찰하기 위해 꾸준히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찰은 최근까지 이어졌다. 리버풀 스카우터는 스포르팅과 슈투름그라츠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또다시 이나시우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이나시우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아스널은 4천만 유로(약 574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2천만 유로(약 287억 원)의 보너스를 더한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나시우와 스포르팅의 계약에는 6천만 유로(약 86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아스널이 준비한 제안은 바이아웃에 준하는 조건인 셈이다.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다. 스포르팅은 이나시우를 붙잡길 원하고 있지만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가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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