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상 파워 잠재력" 조원빈, STL 올해의 기대주로 선정

김경현 기자 2024. 1.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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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조원빈이 올해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는 조원빈이 선정됐다.

엠엘비닷컴은 조원빈이 지난 2년 동안 루키 리그와 싱글A 리그에서 자신의 발판을 다졌으며, 매년 114 이상의 조정 득점 창조력(wRC+)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엠엘비닷컴은 조원빈이 투수 친화적인 현 싱글A 리그를 벗어나거나 뜬공을 치는 데 집중한다면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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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조원빈이 올해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엠엘비닷컴(MLB.com)은 4일(한국시각) 2024년 기대되는 유망주를 메이저리그 팀당 1명씩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는 조원빈이 선정됐다. 조원빈은 2023년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랭킹 13위에 오른 바 있다.

엠엘비닷컴은 조원빈이 지난 2년 동안 루키 리그와 싱글A 리그에서 자신의 발판을 다졌으며, 매년 114 이상의 조정 득점 창조력(wRC+)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원빈이 평균 이상의 파워를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발전 방향 역시 제시했다. 엠엘비닷컴은 조원빈이 투수 친화적인 현 싱글A 리그를 벗어나거나 뜬공을 치는 데 집중한다면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단점도 언급했다. 2023년 조원빈의 땅볼 비율은 50% 이상이라면서 파워를 살리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고명초-휘문중-서울컨벤션고를 졸업한 조원빈은 고등학교 시절 월드 파워 쇼케이스 홈런더비에서 18세 미만 부문 홈런왕과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202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조원빈은 2022년 루키 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6안타 1홈런 6도루 10득점 3타점 타율 0.211 출루율 0.400 장타율 0.316을 기록했다. 2023년은 싱글A 리그로 승격했고, 105경기에 출전해 102안타 7홈런 32도루 64득점 52타점 타율 0.270 출루율 0.376 장타율 0.389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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