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불리는 ‘이준석 신당’…가입 당원 3만 명 돌파, 수도권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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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에 가입한 당원이 3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당원 가입 현황'이라며 17개 시도별 가입자 수를 올렸다.
지난 3일 당원 모집을 시작한 개혁신당은 당원 모집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인 전날 기준으로 "신규 당원 2만4000명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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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에 가입한 당원이 3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당원 가입 현황’이라며 17개 시도별 가입자 수를 올렸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3만2745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1만9641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약 60%에 달한다. 대구·경북은 3464명, 부산·울산·경남은 4147명이다. 지난 3일 당원 모집을 시작한 개혁신당은 당원 모집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인 전날 기준으로 "신규 당원 2만4000명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신당을 창당하기 위해서는 최소 5개 시도당에서 1000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미 서울,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에서 1000명을 훌쩍 넘은 만큼,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중앙당 창당대회 등 후속절차를 거쳐 창당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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