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모친상 후 절절한 그리움 “텅 빈 온기 없는 방”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1. 5.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양희은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양희은은 5일 SNS에 "여러 개 신발 다 아니라고 시장에서 파는 털신이 좋다 해서 사드린 옛날 털신. 신어보지도 못하시고 떠날 건 뭐냐구? 신 신고 떠나려고? 텅 빈 온기 없는 엄마의 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희은이 어머니를 위해 구입한 털신이 덩그러니 놓여있어 눈길을 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희은 사진|양희은SNS
가수 양희은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양희은은 5일 SNS에 “여러 개 신발 다 아니라고 시장에서 파는 털신이 좋다 해서 사드린 옛날 털신. 신어보지도 못하시고 떠날 건 뭐냐구? 신 신고 떠나려고? 텅 빈 온기 없는 엄마의 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희은이 어머니를 위해 구입한 털신이 덩그러니 놓여있어 눈길을 끈다.

양희은은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다. 그는 당일 “엄마가 떠나셨네.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 오늘 새벽 0시 5분에 평화롭게 가셨다”라고 부고를 알렸다.

양희은은 지난해 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친이 7~8년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 어머니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