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형 변호사, 총선 출마…'부산 해운대구갑'에 출사표

해운대 토박이…"변화 이끄는 대변인 될 것"
"편가르기와 줄서기 정치 한계 극복하겠다"
"품격 있는 보수 정치 실현…화합과 소통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지형 변호사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2024.01.05.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지형 변호사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해운대초(47회), 해운대중(14회), 해운대고(10회) 출신의 해운대 토박이다. 그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그는 해운대에 위치한 53사단 군사 법원 군판사, 법무참모·검찰부장 등 군 법무관으로 복무한 후 부산에서 재개발·재건축 분야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박 변호사는 "기득권과 특권 유지에만 힘쓰는 직업 정치인이 아닌 공동체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공적 대변인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편가르기, 줄 서기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품격있는 보수 정치를 실현하는 화합과 소통의 해운대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 공약은 ▲53사단 이전과 딥테크 기술 기반 제3센텀 지구 추진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반송터널 조기 완성, 제2장산터널 추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해운대 신도시 재건축 조속 추진 ▲글로벌 도시 위상에 맞는 관광 천국 해운대을 위한 미포~송정 고도 제한 완화 ▲달맞이 고개 산토리니 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현재 해운대구갑 지역에는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 협력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여기에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내고 현재 해양수산부 2차관인 박성훈 차관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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