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도당, “특검법 거부권 행사…정권 퇴진 투쟁할 것”

진유민 2024. 1. 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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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도당은 오늘(5)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쌍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했습니다.

진보당은 "특검법 거부는 입법부를 무력화하는 헌법 위반 행위로 탄핵 사유"라며, 특히 "대통령 권력을 가족을 비호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국정농단을 넘어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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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진보당 전북도당은 오늘(5)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쌍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했습니다.

진보당은 "특검법 거부는 입법부를 무력화하는 헌법 위반 행위로 탄핵 사유"라며, 특히 "대통령 권력을 가족을 비호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국정농단을 넘어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는 총선은 윤 정권 탄핵 총선"이라며, "시민사회와 야권 단결 등을 통해 정권 퇴진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어제(4)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 법안을 정부에 이송했으나, 윤 대통령은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고 총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쌍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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