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이익보다 더 많이 도둑맞아"…1400억 손해 본 슈퍼마켓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체인인 윰보(Jumbo)가 지난해 연간 이익보다 절도 피해 금액이 더 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윰보의 최고경영자(CEO) 톤 반 빈은 "지난해 매출이 110억 유로(약 15조7400억 원)인데 절도로 인한 손실이 매출의 약 1%에 달하며 이는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인 약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AP/뉴시스]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체인인 윰보(Jumbo)가 지난해 연간 이익보다 절도 피해 금액이 더 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4.01.0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05/newsis/20240105113533518yskt.jpg)
[서울=뉴시스] 이동현 인턴 기자 =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체인인 윰보(Jumbo)가 지난해 연간 이익보다 절도 피해 금액이 더 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윰보의 최고경영자(CEO) 톤 반 빈은 "지난해 매출이 110억 유로(약 15조7400억 원)인데 절도로 인한 손실이 매출의 약 1%에 달하며 이는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인 약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윰보의 발표에 따르면 절도 피해를 복구하는 데 1억 유로(약 1437억 원)의 비용이 들었다.
그는 이어 "긴장감 속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며 "감시 카메라와 보안 요원의 수를 늘려 매장 내 직원과 고객을 위해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윰보 대변인은 "셀프 계산대나 휴대용 셀프 바코드 인식 장비를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절도범들이 이러한 경로를 통해 상품을 더 쉽게 훔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 빈 CEO는 이에 대해 "절도범이 이런 수법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점점 더 교묘하게 상품값을 지불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가는데 그 방법이 너무 기발해 깜짝 놀랄 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72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윰보의 지난해 총매출은 그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네덜란드 슈퍼마켓 부문의 전체 시장 성장률인 7.6%보다 낮은 수치이다.
윰보는 점점 악화하는 네덜란드의 치안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윰보 경영진은 "우리는 정치인들에게 네덜란드의 치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절도범들 때문에 고객들이 내야 하는 상품의 값이 올라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호선, 박나래 출연 '무속 예능' 1회 만에 하차 이유 밝혔다
- 태진아 치매 아내, 상태 악화…2년 만에 휠체어 탄 근황
- "언니에게 입덕"…이부진과 카톡 대화, 학부모 깜짝 공개
-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앞두고 母 그리움 "쉽지 않네요"
- '왕사남' 이준혁, 실제 왕족이었다…"전주 이씨 효령대군 직계"
- 이순실 "3살 딸 눈앞서 인신매매 당해…18만원에 팔려가"
- 초아, 쌍둥이 출산 앞두고 출혈로 입원…"아기들 천천히 나오길"
- '충주맨' 왕따설 해명에도…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21만명 급감
- '친모 절연' 장윤정 "친정서 30년 넘게 생일상 못 받아…시모가 챙겨줘"
- '쇼미' 3위 유명 래퍼, 두번째 이혼 확정 "법원 절대 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