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전남도 "대통합 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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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5일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제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전남도 사회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명필름에서 제작한 기념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특별 무료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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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국악공연 등도 진행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5일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제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전남도 사회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했던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망과 삶의 메시지가 담긴 기념 영상 상영, 주요내빈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김대중 정신 계승 의미를 담은 단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김대중 정신을 토대로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탁월한 통찰과 혜안으로 세계화 시대 초석을 다져주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첨단전략산업과 스마트 농수축산업,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명필름에서 제작한 기념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특별 무료 상영됐다.
도청 윤선도홀에서는 12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 사진과 옥중서신, 노벨평화상 수상 메달 등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는 '인동초의 봄' 창작 국악공연과 '포스트 코리아 넥스트 DJ를 말하다' 기념다큐 전국 방영 등 김대중 탄생 100주년 분위기를 이어갈 기념사업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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