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학부생 2명,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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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는 학부생 2명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자는 전자공학부 2학년 임성윤(20) 학생과 컴퓨터학부 3학년 정희재(21) 학생으로 이번 수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2001년부터 이번 수상까지 포함하면 총 2396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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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는 학부생 2명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자는 전자공학부 2학년 임성윤(20) 학생과 컴퓨터학부 3학년 정희재(21) 학생으로 이번 수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고등학생, 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대한민국 청년인재 포상제도다.
올해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 5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다. 2001년부터 이번 수상까지 포함하면 총 2396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임성윤 학생은 사회를 위한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행 보조기구를 개발했다.
이 보조기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 출품될 예정이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 소속 리빙랩 활동단인 KNU S.O.S로 활동하며 지역 아동센터에서 환경·경제 교육 등을 실시했다.
공모전 수상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대구·경북 대학생 처음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기도 했다.
정희재 학생은 IT 역량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벤처 난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개의 사업 분야로 배리어프리를 기반으로 하는 여가 콘텐츠 플랫폼 다온과 문화예술 키트 햇살바람을 개발하고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 대구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난춘봉사단을 설립·운영하며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1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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