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에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일대에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연천군은 오늘(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연천군 선곡리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은 17만㎡ 규모로, 오토 캠핑장과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와 화장장 등 다양한 관련 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군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반시설 공사와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 등을 진행하고, 서울시는 테마파크 조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군은 “테마파크가 조성될 임진강 유원지 부지는 연천군이 지난 16년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곳”이라며 “광역지차제인 서울시와 기초지자체인 연천군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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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