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하 다방 점주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57세 男·신장 170㎝

지선우 기자 2024. 1. 5.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용의자를 경찰이 공개수배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7세 남성 이모씨의 인상착의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상태를 감안할 때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사진은 일산 다방 살인사건 피의자 공개수배 전단지./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경기 고양시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용의자를 경찰이 공개수배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7세 남성 이모씨의 인상착의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 이씨는 키 170㎝, 민머리에 모자와 운동화를 신고 있는 상태다. 다만 경찰은 현재 이씨가 환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피해자의 아들이 "어머니가 연락이 안 된다. 운영하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상태를 감안할 때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씨와 A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겐 최고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