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박준규 2024. 1.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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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현직 대법관이 임명되는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법원 내 인사·예산·회계 등 사법행정사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김상환 현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천 대법관은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된 정통 법관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21년 5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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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대법관이 2021년 4월 대법관 후보자 시절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현직 대법관이 임명되는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법원 내 인사·예산·회계 등 사법행정사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김상환 현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천 대법관은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된 정통 법관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21년 5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대법원장이 바뀌면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한 참모진이 바뀌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2021년 5월 처장에 임명된 김상환 대법관은 약 2년 8개월 만에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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