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평준화 고입 241명 불합격…'일반고 쏠림' 영향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를 5일 발표했다.

도내 평준화 지역은 모두 5개 학군이며 총 62개 학교가 있다.

1만2천618명 모집에 총 1만2천777명(정원 외 34명 포함)이 지원했다.

이 중 1만2천536명이 합격(동점 중복 합격 1명 포함)하고 241명이 불합격했다.

모든 학군이 정원 미달이던 2023학년도와 달리 2024학년도는 1학군인 창원 성산·의창구를 제외하고 모든 학군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1학군은 미달자 수가 117명이다.

학군별 탈락자 수는 4학군(김해시) 91명, 2학군(마산합포·회원구) 79명, 5학군(거제시) 55명, 3학군(진주시) 16명 순이다.

도교육청은 일반고로 지원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발생해 탈락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1학군과 전·후기 학교장 전형 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나흘간 추가 모집한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군별 합격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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