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나달 2연승 “내가 어디까지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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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7·스페인·사진)이 복귀한 뒤 2연승을 거뒀다.
나달은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585달러)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2위인 제이슨 쿠블러(호주)를 2-0(6-1, 6-2)으로 꺾고 8강전에 올랐다.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코트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번 대회를 통해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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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호주오픈 앞두고 예열
라파엘 나달(37·스페인·사진)이 복귀한 뒤 2연승을 거뒀다.
나달은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585달러)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2위인 제이슨 쿠블러(호주)를 2-0(6-1, 6-2)으로 꺾고 8강전에 올랐다. 지난 2일엔 9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2-0(7-5, 6-1)으로 누르고 351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뒤 코트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번 대회를 통해 컴백했다. 긴 공백기 탓에 세계랭킹은 672위까지 떨어졌지만, 2경기에서 모두 2-0의 완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나달은 2회전을 마친 뒤 “코트에서 보내는 시간, 승리는 너무 값지다”면서 “코트로 돌아와서 기쁘고,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나달은 8강전에서 55위 조던 톰프슨(호주)과 맞붙는다.
전 세계랭킹 1위 나달은 모두 92차례 정상에 올랐고, 메이저대회에서 22회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역대 2위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의 전초전이며, 나달은 호주오픈을 2차례(2009, 2022년) 석권했다. 나달은 “내가 경기를 치른다는 건 내겐 빅뉴스”라면서 “오랜 공백기를 거친 뒤 두 번 연속 이겼고, 또 다른 경기(8강전)를 치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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