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나는 배스, 3점슛 1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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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kt·사진)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역대 4번째 외국인 선수 3점슛 1위를 노린다.
4일까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점슛 1위는 이정현(소노)으로 경기당 평균 3.0개, 2위는 배스로 2.9개, 3위는 전성현(소노)으로 2.7개, 4위는 허훈(kt)으로 2.61개, 5위는 허웅(KCC)으로 2.5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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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이정현에 이어 2위
성공땐 용병 역대 4번째
패리스 배스(kt·사진)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역대 4번째 외국인 선수 3점슛 1위를 노린다.
4일까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점슛 1위는 이정현(소노)으로 경기당 평균 3.0개, 2위는 배스로 2.9개, 3위는 전성현(소노)으로 2.7개, 4위는 허훈(kt)으로 2.61개, 5위는 허웅(KCC)으로 2.56개다.
그런데 이정현과 전성현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달 10일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뒤 결장하고 있다. 부상 부위가 어깨인 탓에 컴백하더라도 정상적인 슛 감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전성현은 허리통증이 심해져 지난달 30일부터 결장하고 있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까지 3점슛 1위 3연패를 차지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가 악화,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반면 배스는 펄펄 날고 있다. 3점슛 외에 25.4득점으로 이 부문 2위, 4.0어시스트로 공동 9위, 10.0리바운드로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배스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1.6득점, 6.6어시스트, 10.8리바운드, 3점슛 3.2개를 챙겼고 kt는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선수 3점슛 1위는 제스퍼 존슨(2015∼2016시즌), 테리코 화이트(2015∼2016시즌), 크리스토퍼 로프튼(2018∼2019시즌) 등 3명뿐이며 올 시즌 배스가 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스의 매력은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 키 200㎝에 팔이 길고, 고교 시절까지 포인트가드를 맡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다. 송영진 kt 감독은 “배스는 외곽슛, 제공권 장악력, 패스까지 두루두루 갖췄고 센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 “특히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받을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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