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충북 증평군 인구·출생 다 늘어…도내서 증가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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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증평군의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 관계자는 5일 "2020년도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줄어들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송산택지 개발 이후 꾸준한 공동주택 건설과 지역 내 소재 군부대 군인들의 전입 등이 인구 및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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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해 충북 증평군의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증평의 주민등록인구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2명(0.6%) 늘어난 3만7천484명이다.
출생아 수는 22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8% 증가한 57명이었다.
제천시(10%)와 단양군(5%), 충주시(3.9%), 청주시(2.6%)도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나머지 시·군은 모두 줄었다.
증평군 관계자는 5일 "2020년도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줄어들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송산택지 개발 이후 꾸준한 공동주택 건설과 지역 내 소재 군부대 군인들의 전입 등이 인구 및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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