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특위 “조사위, 과제별 조사 결과 사전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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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5·18민주화운동 진상 조사활동을 종료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 과제별 조사 결과를 사전에 공개하라고 5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5·18특위는 "조사위가 지난해 12월26일 전원위원회에서 원안 의결한 과제별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한 뒤 시민 보고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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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5·18민주화운동 진상 조사활동을 종료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 과제별 조사 결과를 사전에 공개하라고 5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5·18특위는 “조사위가 지난해 12월26일 전원위원회에서 원안 의결한 과제별 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한 뒤 시민 보고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27일 설립된 조사위는 지난해 12월26일까지 조사활동을 했으며, 올 6월 이전까지 국민·대통령·국회에 보고하는 종합보고서를 낼 방침이다. 조사위는 전원회의에서 21개 직권과제 중 16개 과제는 의결했고, 5개 과제는 진상규명 불능 판정을 내린 바 있다.
5·18특위는 “조사위가 오는 6월까지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할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조사 결과를 공개해 시민사회가 자료를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5·18기념재단 주최 토론회에서 대시민보고회 개최를 약속한 만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은 “조사 결과에 대한 섣부른 평가나 예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난해 12월 의결한 조사 결과를 하루빨리 공개하고 광주 시민사회의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11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조사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진상규명 진단 및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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