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오가던 경의선 육로 못 쓰게...흙으로 덮고 '지뢰 매설'
김재현 기자 2024. 1. 5. 11:24
북한이 지난해 말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경의선 육로 일대에 지뢰를 매설한 것을 우리 군이 확인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12월부터 경의선 육로를 흙으로 덮고 그 위에 지뢰를 매설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기는 지난해 11월 하순 북한이 9·19 군사합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한 이후입니다.
경의선 육로는 2004년 남북 간 연결 공사가 완료됐고, 2006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가 열린 뒤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왕래하며 오간 도로입니다.
이 육로를 이용할 수 없게 지뢰를 매설한다는 건 남북 간 교류를 차단하고 군사적 긴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은 9·19 군사합의의 전면 무효화 선언 이후 목재로 임시 복원했던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11곳 중 일부를 콘크리트를 이용해 복원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해 12월부터 경의선 육로를 흙으로 덮고 그 위에 지뢰를 매설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기는 지난해 11월 하순 북한이 9·19 군사합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한 이후입니다.
경의선 육로는 2004년 남북 간 연결 공사가 완료됐고, 2006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가 열린 뒤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왕래하며 오간 도로입니다.
이 육로를 이용할 수 없게 지뢰를 매설한다는 건 남북 간 교류를 차단하고 군사적 긴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은 9·19 군사합의의 전면 무효화 선언 이후 목재로 임시 복원했던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11곳 중 일부를 콘크리트를 이용해 복원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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