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CPR이 필요한 순간"…박신혜·박형식, 특별한 위로 (닥터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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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이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 측이 5일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닥터슬럼프'는 로맨틱 코미디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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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이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 측이 5일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청춘 닥터 4인방을 담았다.
'닥터슬럼프'는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 상승 곡선만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다.
하늘과 정우는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라이벌. 두 사람은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따스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의사 가운을 휘날리며 러닝 트랙 위에 선 네 사람이 있었다.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의 인생 레이스를 나타낸 것.
이들은 각자 천천히 속도를 줄이거나 잠시 멈추고 쉬어가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삶에는 CPR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문구로 극을 함축했다.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을 맡았다. 하늘은 명석한 두뇌와 지독한 노력으로 공부에 미쳐 살았다.
의사가 되어서도 일에 미쳐 사는 어른이 됐다. 공부와 일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인생을 살다, 불현듯 망가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변화를 다짐한다.
박형식은 '여정우'로 분한다. 정우는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다.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한순간 벼랑 끝에 내몰린다.
윤박은 '빈대영'을 연기한다. 대영은 허세 넘치고 자존심 센 성형외과 의사. 잘나가는 대학 동기 여정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 하지만 누구보다 그를 이해하는 인물.
공성하가 남하늘의 절친이자 마취과 의사 '이홍란'을 소화한다. 홍란은 하늘과 대학 시절부터 전공의 시절까지 함께한 동기. 다른 듯 닮은 점이 많은 빈대영과 묘하게 엮이게 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연보인 오현종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백선우 작가가 집필한다.
제작진은 "남하늘과 여정우는 가장 찬란한 시절과 초라한 시절을 함께하게 된다"며 "현실적이라 더 공감 가고 위로되는 닥터들의 이야기에 함께 웃고 설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LL·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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