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미스김, 장윤정 극찬한 실력파 꿀성대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 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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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미스김이 현역부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3'에는 현역부와 상경부, 직장부의 다양한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 날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스터들이 극찬을 이끌어낸 참가자는 바로 직장부의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었다.

어려운 선곡에 마스터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첫소절부터 터져나온 미스김의 농익은 음색과 감성에 하트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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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미스김. 사진 ㅣTV조선 방송화면
‘미스트롯3’ 미스김이 현역부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3’에는 현역부와 상경부, 직장부의 다양한 실력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 날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스터들이 극찬을 이끌어낸 참가자는 바로 직장부의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었다.

“여름에는 꿀 따고 가을에는 배추 따는 처녀농부”라며 자신을 소개한 미스김은 “진정한 정통 트로트를 보여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도 아버지와 전국 방방곡곡 다니며 모은 귀한 꿀을 무대에 들고 올라 “이거 먹고 꿀목소리가 돼부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샐러드 가게 사장님 민정윤과의 1:1 서바이벌 배틀을 위해 미스김이 선곡한 노래는 이미자 원곡의 ‘님이라 부르리까’였다. 어려운 선곡에 마스터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첫소절부터 터져나온 미스김의 농익은 음색과 감성에 하트가 쏟아졌다.

올하트 수확에 성공한 미스김에 마스터 장민호는 “찐 강자가 나타난 것 같다. 목소리에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부분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자칫 지루한가 싶을 땐 리듬에 변주를 줘서 즐거움과 흥을 넣어주더라”고 호평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도 “무대를 보자마자 송가인씨를 봤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이 있다. 우승 후보가 나타난 것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장윤정 역시 “현역부가 아니라는 게 놀라울 정도다. 올하트 중에서도 가장 올하트 다운 실력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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