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 UNIST·서울에서 미래 핵심기술 '양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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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양자장, 끈 그리고 기하'를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양자 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양자장론과 끈 이론의 이론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자장론, 대수 및 미분기하학 관련 연사들은 기술교류회에서 '칼라비 야우 다양체'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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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양자장, 끈 그리고 기하'를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양자 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석학과 신진 연구자 등이 모여 과학기술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양자장론과 끈 이론의 이론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자 분야는 향후 기술 패권을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장론, 대수 및 미분기하학 관련 연사들은 기술교류회에서 '칼라비 야우 다양체'를 논한다. 이 다양체의 존재를 증명해 1982년 필즈상을 수상한 싱퉁 야우 하버드·칭화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석한다.
야우 교수는 75년간 연구 이정표와 주요 연구 업적을 회고하고 향후 연구 발전 방향도 언급할 예정이다.
또 리처드 소엔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 무타오 왕 콜롬비아대 교수, 세르게이 구코프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 등이 참석해 수학, 양자 분야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이와 더불어 과총은 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싱퉁 야우 석좌교수와 해외 연사들이 참석한다. 토크콘서트는 동종 분야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한 행사다.
과총은 "이번 교류회는 국내 기초과학연구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론 물리, 수학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첨단 지식이 교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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