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신설, 퇴직 경찰관이 안전한 학교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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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 신설에 대해 "올 신학기부터 퇴직하신 경찰관 분들이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신다"며 "국민은 여러분이 가까이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우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우회 출범 60주년을 축하하고 정부의 경찰 정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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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본급 인상…복수직급제 적극 확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 신설에 대해 "올 신학기부터 퇴직하신 경찰관 분들이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신다"며 "국민은 여러분이 가까이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우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우회 출범 60주년을 축하하고 정부의 경찰 정책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사회불안 요인과 치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 경찰관으로서 오랜 경험을 가진 150만 경우회원 여러분은 국민의 믿음직한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신설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좋은 사례"라며 "여러분이 우리 일상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 경찰 정책의 성과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치안 중심으로 조직과 자원을 대대적으로 재편하여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경찰 활동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치안환경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선진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현장 대응력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특히 "우리 정부는 경찰의 숙원이었던 공안직 수준으로 기본급을 인상하고 복수직급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경찰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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