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 '이상無'

골목길용 소형 제설장비 17대 도입
경화된 염화칼슘 재활용 '예산 절감'

울산 북구는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소형 제설장비 17대 도입, 제설제 재사용 등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울산북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 북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북구는 원활한 골목길 제설작업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 17대를 도입했다. 이들 제설장비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2대씩 배치될 예정이다.

북구는 또 장기간 비축으로 굳어버린 염화칼슘(제설제) 132톤을 파쇄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를 통해 약 36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은 최근 주요 제설대책 현장을 찾아 소형 제설제 살포기를 시연하고 제설인력·장비 등을 살피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강설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로 주민 안전을 확보해가겠다"고 강조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