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브라이언 "유재석, 발냄새 너무 심했다…내 집에 안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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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으로 알려진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방송인 유재석의 발냄새를 폭로했다.
그는 "그때 내가 먼저 떨어져서 바로 옆에 재석이 형이 있었다. 재석이형 발냄새가 너무 심했다. 지금은 모르겠다"면서 "재석이형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때 김재중이 "나는 여자 연예인"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브라이언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냄새나는 여자 연예인이 있었냐? 아니면 향이 좋았냐? 가수? 배우?"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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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청소광'으로 알려진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방송인 유재석의 발냄새를 폭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지금까지 세제, 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산 걸 다 합치면 1억원이 넘는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지금까지 연예계 활동하면서 좋든 나쁘든 인상적인 냄새가 있냐?'는 질문에 "많지"라고 코웃음을 치며 2000년도에 MBC 예능프로그램 '동거동락'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내가 먼저 떨어져서 바로 옆에 재석이 형이 있었다. 재석이형 발냄새가 너무 심했다. 지금은 모르겠다"면서 "재석이형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때는 제발 재석이형 우리 집에 못 오게 해달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얘기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여자 연예인 중 가장 인상적인 냄새가 있냐?"고 질문했다. 브라이언은 "다행히도 우리나라 여성 연예인분들은 냄새 나쁜 건 없었다"고 답했다.
이때 김재중이 "나는 여자 연예인…"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브라이언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냄새나는 여자 연예인이 있었냐? 아니면 향이 좋았냐? 가수? 배우?"라며 궁금해했다.
김재중은 "실명 얘기하기가 되게 어렵구나"라면서도 "몸은 워낙 우리가 세팅도 많이 하고 향수도 뿌려서 괜찮지만 입냄새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러면서 "입냄새 나면 정이 확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작가들하고 음악 방송 리딩할 때 유난히 냄새나는 사람들이 목소리 더 크다. 삐질까 봐 얘기도 못 하겠다. 민트 사탕 주는 방법밖에 없는데, 꼭 냄새나는 사람들이 '괜찮다'고 거절한다"고 괴로워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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