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진 여파에 최소 100헥타르 침수· 4.8만㎡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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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침수된 지역이 100헥타르(ha)(약 30만2500평)를 초과하며, 화재로는 4만8000제곱미터(m²)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사히신문은 "노토반도 지진으로 와지마시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도쿄돔 넓이를 웃도는 약 4만8000평방미터가 불에 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시카와현에서는 건물 약 200채가 불에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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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침수된 지역이 100헥타르(ha)(약 30만2500평)를 초과하며, 화재로는 4만8000제곱미터(m²)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방재 헬기가 상공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8개소의 침수 면적을 산출한 결과 이시카와현 스즈시 4개소에서 62헥타르, 노토정 4개소에선 44.8헥타르가 침수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4일 밝혔다. 아직 건물의 피해나 침수 깊이는 파악되지 못했다.
이번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호쿠리쿠 지방의 동해 연안을 중심으로 관측되고 있어 침수 지역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사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약 4만8000평방미터가 소실됐다. 아사히신문은 "노토반도 지진으로 와지마시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도쿄돔 넓이를 웃도는 약 4만8000평방미터가 불에 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시카와현에서는 건물 약 200채가 불에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해상보안청은 주슈시에서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된 1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행방불명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해 최소 9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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