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전학 받고도 또래 무차별 폭행 '나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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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또래를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주범은 이미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폭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또 같은 달 14일에도 제주시 건입동 소재 공원에서 약 2시간 동안 C군을 수 차례 폭행한 혐의도 있다.
특히 주범 A군은 C군과 같은 학교에 재학하던 중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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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또래를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주범은 이미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폭행을 저질렀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A(17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8일께 제주시 한 공터에서 피해 학생 C군을 불러내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은 C군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었다
이들은 또 같은 달 14일에도 제주시 건입동 소재 공원에서 약 2시간 동안 C군을 수 차례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이로 인해 C군은 전치 4주 가량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C군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범 A군은 C군과 같은 학교에 재학하던 중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최근 강제 전학을 간 학교에서도 자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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