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대 여성 점주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로 전환
신진욱 기자 2024. 1. 5. 11:13
고양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용의자를 경찰이 공개 수배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오후 7시께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이모씨(57)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을 공개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키 170㎝에 민머리며, 지난 2일 잡힌 폐쇄회로(CC)TV 화면에 따르면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옷을 갈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현금으로 결제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며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씨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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