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재기 우려' 의약품 현장조사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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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지만 사용량이 저조해, 이른바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해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이번 달 중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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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지만 사용량이 저조해, 이른바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해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이번 달 중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청구량 분석에 의거했다"며 "유통 불균형으로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이는 콧물약 슈다페드정, 해열 시럽 세토펜 현탁액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해당 약품의 사재기가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고량, 사용 증빙 서류 등을 중점 점검해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입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5961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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