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승강장 시위' 전장연 활동가 1명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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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5일 오전 8시41분께 혜화역 동대문 방향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일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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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윤경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5일 오전 8시41분께 혜화역 동대문 방향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전장연 활동가를 연행한 것은 지난해 12월15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시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반발하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이들에게 계속 퇴거를 요청했다. 거듭된 요청에도 이 대표가 물러나지 않자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연행했다. 이 대표를 제외한 활동가들은 혜화역 2번 출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시위를 이어갔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일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2일은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 사건이 발생한지 22주기 되는 날이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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