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0년+최다안타' 박용택, 노하우 전수한다... 2024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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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년 리그에 첫 발을 디딜 신인과 육성 선수들을 상대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수들에게 환영인사를 전달하고, KBO 리그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KADA에서 실시하는 반도핑 교육,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진행하는 신인선수 맞춤형 재무설계 강연, 그리고 KBO 연금 설명회를 끝으로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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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2024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수들에게 환영인사를 전달하고, KBO 리그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2명에 해당한다.
본 강의는 전 LG 트윈스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선수단 소양 교육으로 시작한다. 박용택 위원은 1998년 신인드래프트 2차 고졸 우선 지명으로 2002년 LG에 입단해 2022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 20년간 많은 누적 기록을 남긴 전설이다.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용택 위원은 오랜 기간 동안 KBO 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노하우와 프로선수로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인터뷰와 팬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을 위해 미디어 응대 및 인터뷰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인터뷰 경험이 풍부한 KBSN 스포츠 오효주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서며 인터뷰 방법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통 및 올바른 팬 서비스 등도 교육한다.
한 시즌 먼저 KBO 리그에 입성해 현장을 보고 느낀 2023시즌 입단 선수들과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한화 문현빈, 키움 김동헌이 무대에 올라와 아마추어 선수와 프로선수의 차이점들을 생생한 시각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오효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신인 선수들은 강연을 통해 실제 현장 인터뷰의 분위기와 신인으로서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부정행위 금지 및 스포츠 윤리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소속 박희진 강사가 진행한다. 또한 KADA에서 실시하는 반도핑 교육,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진행하는 신인선수 맞춤형 재무설계 강연, 그리고 KBO 연금 설명회를 끝으로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된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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