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슈주 숙소 나온 소감은 “18년이나 살다니 제정신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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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이지 방송인인 규현(조규현·35)이 '아이돌 숙소 최장 거주자'로써 숙소에서 나온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안테나로 이적한 규현은 그동안 은혁과 둘이 끝까지 남아 있던 슈퍼주니어 숙소를 나오게 됐다.
당시에 대해 규현은 "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픔이 있어 숙소에 애착이 있었다"며 그 때문에 장기간 숙소에 살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규현은 "숙소에서도 자유는 있었지만 누가 들어올 때 긴장 됐다. 그런 부분에서 눈치 볼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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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이지 방송인인 규현(조규현·35)이 ‘아이돌 숙소 최장 거주자’로써 숙소에서 나온 심경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18년 만에 집 나온 조씨 집착남 규현 강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안테나로 이적한 규현은 그동안 은혁과 둘이 끝까지 남아 있던 슈퍼주니어 숙소를 나오게 됐다. 그는 “18년을 살았는데 나오면서 기록이 깨진다는 게 안타까웠다. 전 세계 아이돌 중 제일 오래 살았다. 기네스북에 올려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초 숙소 상태가 열악했다며 “처음에는 방도 없이 침대 옆 이불을 끌고 와 자고 캐리어를 끌고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며 잤다. 늦게 합류해 숙소를 갔는데 자리가 없어 거실에서도 자고 왔다, 갔다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에 대해 규현은 “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픔이 있어 숙소에 애착이 있었다”며 그 때문에 장기간 숙소에 살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숙소에서 나와 혼자 살게 되지 비로소 자유를 찾게 됐다고. 그는 “나와서 4개월 살고 있는데 왜 이제 나왔을까 싶다”며 “제정신이 아니다. 숙소에 18년 살 필요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숙소에서도 자유는 있었지만 누가 들어올 때 긴장 됐다. 그런 부분에서 눈치 볼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씻고 나와서 다 벗고 다녀도 된다. 당당하게 걸어 다닐 수 있다”며 장점을 나열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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