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ACC, 8일 아라비안나이트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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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8일부터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천일야화의 길' 상설 전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8개 주제를 통해 '천일야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 19세기말 시작된 우리나라의 번역사, 아랍인의 생활 풍속 등을 소개한다.
광주예술의전당은 5일 2024년 광주시립예술단 신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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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8일부터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천일야화의 길' 상설 전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아라비안 나이트'로 알려져 있는 천일야화는 1001일 동안 페르시아 재상의 딸 세헤라자드가 왕의 폭정을 잠재우기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다.
전시는 8개 주제를 통해 '천일야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 19세기말 시작된 우리나라의 번역사, 아랍인의 생활 풍속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 전통 의상에 색을 칠하고 아시아 곳곳을 다녀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ACC는 구전 유산(Oral Heritage)이 풍부한 아시아 지역의 서사시를 조사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이야기 지도 콘텐츠를 개발해 오고 있다.
◇ 광주시립예술단, 상반기 프로그램 풍성
광주예술의전당은 5일 2024년 광주시립예술단 신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교향악단·발레단·합창단·창극단·국악관현악단·소년소녀합창단·극단·오페라단 8개 시립예술단은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립교향악단은 정기공연 6차례, GSO 오티움 콘서트 2차례, GSO 체임버 시리즈 4차례, 키즈콘서트 1차례, 초청공연 2차례를 선보인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키즈 콘서트'도 오는 5월 3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시립발레단 첫 공연은 발레살롱콘서트Ⅰ이다. 낭만발레에서 고전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라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시립발레단은 오는 5월 5·18 광주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창작발레 'Divine'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1차례, 기획연주회 5차례를 선보인다.
30주년을 맞은 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3월 14일 신춘음악회 '서막, 새로운 30년을 열다'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박범훈, 이고은, 홍정의, 최지운, 황호준 작곡가 등의 관현악 합주곡과 아쟁, 마림바, 거문고 등의 협주곡으로 구성됐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봄의 여행'정기공연을 오는 3월 30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시립극단은 4월 25일부터 사흘간 우수창작극 시리즈 '거대한 뿌리'를 선보인다.
시립오페라단은 오는 6월 6일부터 이틀간 '콘서트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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