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대법관, 오는 15일부터 법원행정처장으로 근무

정경훈 기자 2024. 1.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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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자로 천대엽 대법관을 임명했다.

5일 대법원에 따르면 천 대법관은 오는 15일부터 법원행정처장 업무를 시작한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5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천 대법관은 28년 간 법원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판·연구 활동과 사법행정 업무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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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대법관 /사진=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자로 천대엽 대법관을 임명했다.

5일 대법원에 따르면 천 대법관은 오는 15일부터 법원행정처장 업무를 시작한다.

천 대법관은 사법연수원 21기로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5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천 대법관은 28년 간 법원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판·연구 활동과 사법행정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2004년과 2008년 2차례에 걸쳐 6년6개월 간 대법원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법률 이론과 재판 실무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쌓았다는 평을 받는다. 2017~2019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양형기준 설정과 수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법원은 "해박한 법률지식, 뛰어난 균형감각, 엄정한 양형, 형사법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에 기초한 판결 등으로 법원 안팎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합리적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했다.

김상환 처장은 오는 15일자로 재판업무에 복귀한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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