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걷기 생활화”···강릉 100만 보 걷기 챌린지

최승현 기자 2024. 1.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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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앱 ‘워크온’으로 참여
목표 달성 시민에게 선물도
강릉 바우길 안내 지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4 강릉 여지도 100만 보 대장정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걷기 생활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강릉시는 추첨을 통해 100만 보를 달성한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걷기용품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챌린지는 강릉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 후 ‘강릉 여지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워크온’은 걷기를 비롯한 신체활동을 장려해 비만과 우울증, 고혈압 등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강릉시는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걷기 커뮤니티인 ‘강릉 여지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361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지역에는 특색있는 21개 걷기 코스로 구성된 ‘바우길’이 조성돼 있다.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과 바다를 연결하는 ‘바우길’의 총연장은 350㎞에 달한다.

바우길 17구간과 스페셜바우길 4구간(울트라바우길, 계곡바우길, 대관령바우길, 올림픽아리바우길) 등 모두 21개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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