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 정지' 신한울1호기 계획예방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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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터빈 정지로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경북 울진 신한울원전1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에 대한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논은 원자로 출력을 높이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신한울 1호기가 당초 계획했던 예방정비를 10일 가량 앞두고 있어 남은 핵연료가 많지 않아 출력을 다시 높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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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터빈 정지로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경북 울진 신한울원전1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에 대한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약 89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의 작업을 갖고 설비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일 오전 10시 42분쯤 터빈과 발전기가 자동으로 정지했다.
이에 원자로 출력을 40% 수준으로 낮춰 운영하다 이날 오후 7시 39분쯤 원자로 가동을 정지했다.
핵분열 부산물로 핵분열 반응을 저하하는 핵종인 제논이 원자로에 쌓이자 원자로가 정지한 것이다.
제논은 원자로 출력을 높이면 자연히 사라지지만, 신한울 1호기가 당초 계획했던 예방정비를 10일 가량 앞두고 있어 남은 핵연료가 많지 않아 출력을 다시 높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울 1호기가 멈춰선 것은 2022년 12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이후 처음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해 한수원과 함께 정확한 터빈 가동 정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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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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