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카톡으로 법령정보 쉽게 공유…AI 검색 시스템 12월 공개"

이기림 기자 2024. 1. 5.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령정보를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연계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연내 도입된다.

법제처가 국가법령정보센터 출범 15주년을 맞아 △나만의 법령집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법령정보 공유 △퀵 가이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등의 기능을 올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한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정보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에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예시.(법제처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법령정보를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연계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연내 도입된다.

법제처가 국가법령정보센터 출범 15주년을 맞아 △나만의 법령집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법령정보 공유 △퀵 가이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등의 기능을 올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법제처는 올해의 국가법령정보센터 운영 비전을 '국민이 활용하고 만들어가는 국가법령정보센터'로 정하고, 국민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 구축에 나섰다.

우선 내가 보고 싶은 개별조문만 추가할 수 있는 '나만의 법령집'을 구축한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는 '나만의 법령'이라는 기능이 있어 이용자가 관심 있는 법령을 폴더에 담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법령 전체만을 담을 수 있고, 개별조문은 담을 수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과 이에 대한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에 법제처는 개별조문도 '나만의 법령집'에 넣어서 마이데이터 형식의 법령집을 만들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해당 기능은 8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정보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에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기사 등 웹페이지에서와 같이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도 국민이 필요한 법령을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서 다른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법령정보센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안내기능도 추가된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는 약 510만건의 법령정보가 담겨 있고, 핵심어(키워드) 검색, 한눈보기 등 다양한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국가법령정보센터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나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주요 기능을 알려주는 '퀵 가이드'를 마련해 국가법령정보센터 첫 페이지에서 게시할 예정이다.

SNS를 통한 법령정보 공유 기능과 퀵 가이드는 올해 3월 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법제처는 지난해에 완료된 법령정보지식베이스 70만건을 바탕으로 올해 12월 인공지능(AI)이 연계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법령의 제명이나 법령용어를 정확히 알아야만 법조문을 검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반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질문, 문장 등을 통해서도 법조문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그동안 국가법령정보센터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국민들의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법제처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법령정보를 보다 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