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새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법원의 법원행정처의 새 처장에 천대엽(60) 대법관이 임명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5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15일자로 임명했다.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부산 출신으로 1995년 판사 임용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의 법원행정처의 새 처장에 천대엽(60) 대법관이 임명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5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15일자로 임명했다.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부산 출신으로 1995년 판사 임용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대법원은 천대엽 신임 처장에 대해 "대법관에 이르기까지 약 28년 동안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판 및 연구 활동과 사법행정업무를 담당했다"며 "2004년 및 2008년 2회에 걸쳐 6년 6개월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법률이론과 재판실무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7년~2019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형위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했다"며 "해박한 법률지식, 뛰어난 균형감각, 엄정한 양형 및 형사법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에 기초한 재판과 판결로 법원 안팎에서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극적 추진력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 리더십으로 국민을 위한 합리적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데 헌신적 노력을 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천 신임 처장은 지난 3월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산 3억3450만원을 신고해 고위법관 143명 중 가장 적었다.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을 총괄하는 핵심으로 재판 업무는 맡지 않는다. 김상환 전 처장은 2년8개월 동안의 처장 임무를 마치고 대법관으로 재판업무에 복귀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약하고도 빈 자리 없어"…75만원 환불 요구에 대게집 "안돼"
- 이선균 협박女 알고보니…유흥업소 실장 협박한 해킹범이었다
- 이동국 측 "병원장 고소 취하 했다더니…이젠 모든 법적대응"
- 문화재청 "경복궁 낙서범에 복구비용 모두 청구"…물품비만 2153만원
- X세대 한동훈 "민주주의 물려준 5·18에 `존경과 감사`…예산·행정으로 표현"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