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KBO 게임 라이선스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이학범 2024. 1.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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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계약이 체결되면 위메이드는 KBO가 권리 또는 사용권 부여 권한을 갖고 있는 KBO CI,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 엠블럼, 유니폼, 국가대표 CI 권리를 제외한 캐릭터 심볼을 국내외 PC, 모바일, 콘솔, 스크린야구 게임에 사용할 권리를 받는다.

또한 KBO의 CI 사용 권리를 PC, 모바일, 콘솔, 스크린야구 게임 업체 한정 국내외 제3자에게 별도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아,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을 대행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위메이드는 라운드원스튜디오(대표 이건희)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지난 11월 '지스타 2023'에서 공개했다. 실사형 그래픽, 직관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며, 2024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KBO 게임 라이선스 확보로 야구 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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