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인생 첫 하와이 여행 “천국이라던데…유세윤이 을왕리라고”(관종언니)

권미성 2024. 1.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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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가족들과 인생 첫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

1월 4일 이지혜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소설미디어에서 화제였던 이지혜 인생 첫 하와이 최초공개(개고생,가족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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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사진=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사진=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사진=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이지혜가 가족들과 인생 첫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

1월 4일 이지혜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소설미디어에서 화제였던 이지혜 인생 첫 하와이 최초공개(개고생,가족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는 영상 소개 글에 "인생 첫 하와이! 그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양양이다' '을왕리다' '대천이다' '속초다' 등 오늘 영상보면 모든 논란 정리될 것 같다. 오랜 시간 모은 마일리지로 부푼 꿈을 안고 간 내 첫 하와이"이라며 "역대급 우기 아우 짜증이 밀려오네요. 하와이는 천국이라면서"라고 말했다.

처음 하와이 여행에 부푼 마음을 안고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한 이지혜는 "내가 하와이 와이키키를 오다니 '우와'"라고 환호를 질렀다. 하지만 그는 "하와이 날씨가 다시 어두워졌네"라고 말하며 흐릿한 날씨에 우울해졌다.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한 이지혜는 "해운대 느낌이 아닌가? 아주 당황스럽다"고 말했지만 이내 "바다를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저는 원래 ESTJ라서 계획적이고 철저한 사람인데 이렇게 오늘처럼 계획적이지 않은 것도 너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와이키키 해변에 이어 카와이쿠이 비치 공원에 들렀다.

이지혜가 와이키키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이지혜는 "많은 사람이 댓글에 '광안리인가?' '을왕리인가?' '월미도냐?' '부산갔네'라고 물어보더라"며 "심지어 개그맨 유세윤은 '엇 나도 을왕리 왔는데! 어디쯤이야?'라더라. 지금 많은 사람의 반응에 충격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야심 차게 지금 하와이 왔는데 을왕리라니"라며 한숨 쉬었다.

하와이 여행 3일 차가 된 이지혜는 "너무 한 거 아닌가? 제 인생 43년 만에 첫 하와이인데 날씨가 이래서 지금... 좀 그렇다"고 말하며 우중충한 하와이 날씨를 탓했다.

그러다가 "날씨가 또 다시 좋아졌다. 하와이 날씨가 오락가락한다"고 설명했다.

급 하와이 날씨가 맑아져 무지개를 발견했다. 그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드디어 하와이 같은 날씨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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