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새해 홈경기 현대캐피탈과 격돌... '리틀 V-클래식매치' 이벤트 펼쳐진다
심혜진 기자 2024. 1. 5. 10:49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새해 첫 홈경기를 7일 일요일 오후 4시에 라이벌인 천안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하다.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에게는 1위팀과의 승점 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이고, 천안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배구단은 중위권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5일 기준 삼성화재는 14승 6패(승점38)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리한다면 1위 우리카드(15승 5패 승점42)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특히 삼성화재블루팡스의 새해 첫 홈경기인 만큼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각 구단 여중부 유소년팀이 양 팀의 경기에 앞서 오프닝 경기를 진행한다. 9인제 3세트 21점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 2023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대회에서도 맞붙었었던 두 팀은 다시 한 번 본 경기만큼의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 경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선수 입장 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여 새해 첫 V-클래식 매치의 화려한 막을 열어줄 예정이다.
양구단 관계자는 "청소년 스포츠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배구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유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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