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김진표 의장 '10년 후 대한민국' 제안, 전적 공감"

전승표 기자 2024. 1.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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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발표한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신년 제안'에 대해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염 의장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절박한 심정과 깊은 고민이 담긴 김진표 의장의 신년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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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된 경기남부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 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이 발표한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신년 제안’에 대해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염 의장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절박한 심정과 깊은 고민이 담긴 김진표 의장의 신년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왼쪽)과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 ⓒ염태영 의장 측

이는 같은 날 김진표 의장이 국회에서 진행한 신년 간담회에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보육·교육·주택 정책 마련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 국가미래 전략 △과학·기술 중심 한국형 탈피오트(이스라엘 군의 과학기술 간부 양성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한 것이다.

염 의장은 "김진표 의장의 신년 제안은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해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도약이냐, 퇴보냐의 중대기로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패러다임 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절벽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직면한 현실의 문제"라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관점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보육·교육·주택 정책의 획기적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 발전을 위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한다"며 "특히 첨단산업이 밀집한 경기남부권에 경기국제공항을 건설하고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한 경기도민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일을 하고 있다"며 "김진표 의장의 제안을 우리 수원에서부터 잘 이행하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경기도 경제부지사에서 물러난 염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완료한 뒤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무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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